‘유럽’ 아니면 안 가요…자유된 아자르, 구단주 베컴과 메시 뛰는인터 마이애미는 ‘거절’

박준범 2023. 7.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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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 이적을 거절했다.

아자르는 한때 최고의 스타였다.

다만 아자르가 미국행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새로운 삶을 위해 유럽을 떠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미국행이 아예 관심없는 건 아니지만 고국 벨기에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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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마드리드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에덴 아자르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 이적을 거절했다.

아자르는 한때 최고의 스타였다. 첼시에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세계 최고의 ‘크랙’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7시즌 뛴 첼시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큰 기대를 받고 2019년 첼시를 떠났다. 무려 1억 6000만 유로(약 225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아자르.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아자르.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출전 기회는 많이 오지 않았고 아자르는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을 많이 받았다. 체중도 급증하며 많은 팬들의 숱한 비판을 받았다. 첼시 소속으로 리그 352경기 110골92도움을 기록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76경기 출전, 7골12도움에 그치며 결국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해지했다.

이후 아자르는 팀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아자르의 행선지가 결정된 건 없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리오넬 메시가 뛰는 인터 마이애미도 관심 있는 팀 중 하나다. 다만 아자르가 미국행을 거절했다.

신화연합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아자르는 새로운 삶을 위해 유럽을 떠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미국행이 아예 관심없는 건 아니지만 고국 벨기에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벨기에 안더레흐트가 아자르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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