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식]가세로 군수와 공직자들,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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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40명이 전날 청양군 청남면을 찾아 비닐하우스 및 농경지 수해 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11개 단체, 24일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에 이은 세 번째 수해복구 봉사활동이다.
충남 태안군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문영식 명예관장이 전날 '갑오혁명 순도자 명단'과 '조석헌 역사' 등 총 169건 311점의 유물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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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40명이 전날 청양군 청남면을 찾아 비닐하우스 및 농경지 수해 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11개 단체, 24일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에 이은 세 번째 수해복구 봉사활동이다.
태안은 가 군수가 지난 18일 타 지자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선제적 파견을 결정하고 21일 첫 봉사에 나선 데 이어, 이날 군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문영식 명예관장, 유물기증
충남 태안군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문영식 명예관장이 전날 ‘갑오혁명 순도자 명단’과 ‘조석헌 역사’ 등 총 169건 311점의 유물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갑오혁명 순도자 명단’은 문 관장의 부친 문원덕 선생이 지난 1965년 서산·태안지역 동학교도 및 동학농민전쟁 참여자 후손들을 찾아다니며 작성한 1894년 동학농민전쟁 순도자 명단이다. 288명의 순도자와 그 유족의 성명, 순도자의 교파 및 조직, 활동내용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조석헌 역사’는 내포지역의 주요 동학 지도자로 이름을 알린 조석헌의 활동 내역이 체계적으로 기록돼 있다. 1890~1930년대 시대상황과 충청도 서북지역 지역사회의 동향을 잘 알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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