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동료' 라울 히메네스, 울브스 떠나 풀럼 이적...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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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히메네스를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히메네스는 울버햄튼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적 첫 시즌 히메네스는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3골 8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 공격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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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으로 이적했다.
풀럼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히메네스를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히메네스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여기에 도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상징적인 팀 중 하나인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곳에 오게 돼 기쁘고,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EPL에서 계속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멕시코 국적의 히메네스는 멕시코의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내며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프로 무대를 밟았고, 점차 기량이 발전하면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하게 됐다. 큰 기대감과 다르게 히메네스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한 시즌 만에 벤피카로 이적하게 됐다.
벤피카에선 다시 기량을 되찾았다. 히메네스는 3시즌 연속 모든 대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 로테이션 자원에 머물며 출전 시간에 불만이 있었다. 결국 히메네스는 울버햄튼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울버햄튼에선 출전 시간과 공격포인트를 모두 챙겼다. 이적 첫 시즌 히메네스는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3골 8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 공격에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곧바로 완전 이적했고, 2019-20시즌에는 17골 6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2020-21시즌 히메네스는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끼리 부딪혀 쓰러졌다.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결국 히메네스는 시즌 아웃됐고, 복귀까지 무려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아쉽게도 복귀 이후 과거의 폼을 되찾지 못했다. 히메네스는 2021-22시즌 6골 4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은 리그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히메네스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출발할 예정이다. 행선지는 풀럼이다. 지난 시즌 승격한 풀럼은 마르코 실바 감독 체제에서 EPL 10위로 시즌을 마친 팀이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역할이 매우 컸다. 미트로비치는 14골 2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골게터의 역할을 수행해줬다. 하지만 미트로비치는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풀럼은 히메네스를 영입하며 미트로비치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진=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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