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반도체·2차전지 소부장 ETF, 시장 선두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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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455850), 'SOL 2차전지 소부장 Fn'(455860)이 상장 3개월 간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액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32.25% 수익률을 기록한 SOL 반도체 소부장은 약 620억원 △39.32% 상승한 SOL 2차전지 소부장에는 약 1262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각각 1735억원, 2875억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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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455850), ‘SOL 2차전지 소부장 Fn’(455860)이 상장 3개월 간 수익률과 개인투자자 중심의 자금 유입액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특히 2차전지는 ETF 상위사들이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을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내놓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측면에서 ETF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통해 시작된 월배당 ETF 시장은 후발 주자들의 연이은 상품 출시로 약 1년 만에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고, ‘한국판 SCHD’ 라는 슬로건으로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헤지형을 포함해 약 3100억 규모로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의 후발 출시, 분배전략과 ETF명 변경을 통한 리모델링으로 대응하면서 배당 ETF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말말했다.
김 본부장은 “상품 개발 단계부터 투자자의 입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가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투자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고객들의 숨어있는 니즈를 발견해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 ETF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소부장 시리즈의 연이은 히트를 통해 지난해 말 7357억원이었던 순자산이 약 반년 만에 1조7770억원으로 증가했다. 142%의 성장률은 주요 운용사 중 압도적인 1위다.
김 본부장은 “8월 중으로 후속 소부장 ETF 2종을 추가 상장해 총 4종의 ‘SOL 소부장 시리즈’를 플래그십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콘셉트의 월배당 ETF도 연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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