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손실 2조 8천억 원...상반기만 6.2조 적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2조 원대 적자를 내 상반기 적자 규모만 6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 8천8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조 3천5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1% 감소했고, 순손실은 2조 9천879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분기에는 3조 4천23억 원 영업손실을 내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늘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