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죽음 희화화"… 봉태규, 배우된 것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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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아버지의 죽음을 희화화한 댓글로 인해 배우가 된 것을 처음으로 후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산에서"라며 "그때 충격을 받았다. 내가 재미있는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모든 댓글이 다 그런 거다. 내 캐릭터에 비유해서 아버지의 죽음을 희화화하더라. 그때 처음으로 배우가 된 걸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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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에서 고두심은 봉태규와 강원도 원주시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봉태규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산에서"라며 "그때 충격을 받았다. 내가 재미있는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모든 댓글이 다 그런 거다. 내 캐릭터에 비유해서 아버지의 죽음을 희화화하더라. 그때 처음으로 배우가 된 걸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경악한 고두심은 "정말 너무 못됐다"고 말했고, 봉태규는 "'내가 만약에 연예인을 하지 않았다면'. 혹은 '내가 진지한 역할을 했더라면'이라는 후회가 들어서 자신도 없고"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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