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LS 투자의견 '강력 매수'로 상향…"전선업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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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LS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며 투자의견도 '매수'보다 한 단계 높은 '강력 매수'로 제시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력망에 대한 투자와 지원 정책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전선업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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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LS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리며 투자의견도 '매수'보다 한 단계 높은 '강력 매수'로 제시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력망에 대한 투자와 지원 정책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전선업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선 산업은 세계적으로 전력망이 확충됨에 따라 성숙기로 진입해 성장성이 제한적이었으나 글로벌 설비투자(캐펙스·CAPEX) 확대 사이클로 인한 전력망 교체 수요, 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해 재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S의 주요 자회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 LS아이앤디의 외형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LS전선은 장외시장인 K-OTC에 상장돼있으며 LS아이앤디는 비상장사다.
이 연구원은 "전력망에는 전력 기계를 연결해 줄 전선이 필요하며 일반 나동선뿐만 아니라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 LS전선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차전지 소재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 등도 언급하며 "성장 부문으로의 확장은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날 LS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호실적이 상당 기간 지속 가능하고, LS전선도 동해 HVDC 해저케이블 설비의 가동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사업 협력, 자회사·손자회사의 상장을 호재로 반영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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