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Q 견조한 실적-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26일 기업은행에 대해 대출 성장을 기반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설 연구원은 "NIM이 작년 하반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부터 는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실적은 NIM 하락 방어 여부가 중요하게 작동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달 월중 NIM이 1.79%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수준의 가파른 NIM 하락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6일 기업은행에 대해 대출 성장을 기반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부터는 배당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6천6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78%로 1분기 대비 9b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방어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1분기에 이어 다소 높은 충당금 적립 기조가 이어졌는데 1천760억원 수준의 추가 충당금 외에도 경상 대손비용률이 0.37%로 1분기 대비 4bp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국책은행의 특수성 등을 감안할 필요는 있으나 실적의 가시성은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NIM이 작년 하반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부터 는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실적은 NIM 하락 방어 여부가 중요하게 작동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달 월중 NIM이 1.79%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수준의 가파른 NIM 하락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는 "결산배당만 지급하는 기업은행 특성상 하반기부터는 배당 기대감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시중은행의 주주 환원 확대 노력과 세수 부족 이슈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연간 실적에 큰 변화가 없어도 배당성향이 상향 조정될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올해 별도 배당성향을 35%로 가정하는 경우 주당배당금(DPS)은 1천70원, 배당수익률 약 10.5%을 전망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상의, 유엔 기후 당사국총회에 산업계 대표단 파견
- "관광객이라 참았는데"…태국서 마시지숍 생중계한 한국인, 주인 폭행까지
- 디렉터스컴퍼니,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비트나인' 인수
- [지스타 2024] 세이게임즈 "잠재력 있다면 끝까지 지원…韓 파트너사 찾아"
- 尹 지지율 3주 만에 '상승'…부정평가도 2.1%p 하락 [리얼미터]
- 용인 하이엔드·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장]
- "왜 이렇게 돈 많이 쓰냐?"…아내 목 찔러 살해하려 한 남편 '현행범 체포'
- 세종시 주택서 화재 발생해 60대 男女 사망…경찰·소방 합동 감식 예정
- "온몸이 덜덜, 남편도 '사진 찍어 보내봐'라고"…복권 당첨자의 현실 후기
-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해외영업맨 자처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