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에 치인 소형어선 전복…부부 해상 추락 아내는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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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한 소형어선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했다가 구조됐으나 1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확인한 결과 어선 B호는 충돌 직후 전복되면서 선장 C(71)씨와 동승한 선원 D(69.여) 등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가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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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앞바다에서 낚시어선과 충돌한 소형어선이 전복되면서 승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했다가 구조됐으나 1명이 숨졌다.
2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남서쪽 약 240m 해상에서 9.7톤급 낚시어선 A호와 1.5톤 연안자망 어선 B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확인한 결과 어선 B호는 충돌 직후 전복되면서 선장 C(71)씨와 동승한 선원 D(69.여) 등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가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2명은 부부 관계로 남편 C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나 아내 D씨는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낚시어선이 입항 중 해상에서 조합하던 소형어선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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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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