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프듀’ 장문복 “공사판·택배 상하차, 홀로 키워준 母 별세 후 노력”(근황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장문복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문복은 근황에 대해 "4평 조금 안 됐던 곳에서 10년 넘게 살았다"며 "안 해본 일들이 없다. 공사판, 택배 일도 했었다. 일용직으로 일을 나갔었다. 힘들지만 단순 노동같은 것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장문복의 근황이 공개됐다.
7월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세상에 조롱 받던 소년, 일용직 막노동 뛰면서도 웃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장문복은 근황에 대해 "4평 조금 안 됐던 곳에서 10년 넘게 살았다"며 "안 해본 일들이 없다. 공사판, 택배 일도 했었다. 일용직으로 일을 나갔었다. 힘들지만 단순 노동같은 것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식사시간이 되면 지금까지 태어나 가장 많은 식사를 한 것 같다. 그러고 집에 도착하면 씻지도 못하고 부엌바닥에 바로 쓰러졌다. 힘들지만 보수가 확실하다. 일한 다음에 바로 들어오는 돈이다 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문복은 "그런 일 하고 지내고 있다고 하면 (연예계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것에 우려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 게 부끄럽거나 창피해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도 씩씩하게 말했다.
이와 함께 장문복은 힘들었던 가정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장문복의 어머니는 난소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도 좀 아프셨다"라며 "레스토랑, 작은 가게, 술집 등 안 해본 일이 거의 없다. 평일에는 상하차 일을 하고 주말에는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걱정하실까 봐 말을 안 했는데 (일 끝나고 와서) 부엌에서 쓰러진 저를 보고 많이 우셨다"라고 차분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또 "어머니를 덜 힘들게 해드리고 싶어서 시작했던 일들인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됐다. 홀로 저를 키우셨는데 예의, 피해를 끼치면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오면서 살았다. 어머니의 바른 가치관을 배우려고 노력을 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장문복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단 건 변치 않고 있다. 최근에 연예계에서의 미래를 그리는 친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왔으니까, 앞으로 이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너무 힘들지 않게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음악을 어렵게 시작했다 보니까, 꿈, 노력하는 친구들에게 도움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꿈을 밝혔다.
한편 장문복은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송강호와 술자리 시비, ♥전혜진이 ‘기생충’ 봉준호 외쳐 정신 버쩍” (이응디귿디
- “아내, 남편 살인 후 호랑이 먹이로 줬다” 백만장자 실종사건 진실은? (서프라이즈)[종합]
- “유재석 재산 2조, 압구정 절반 소유” 조인성X차태현 소문에 기름 붓기(핑계고)
- 심양홍 8년째 파킨슨병 투병에 반쪽 된 얼굴 “세월 야속해” (회장님네)[결정적장면]
- 김용명 “아내 말에 집 샀더니 40% 올라, 여자 말 잘 듣자” (고소한 남녀)
- 추성훈, ♥야노시호 얘기중 가운데 손가락 욕 실수 “이거 아냐” 당황(사당귀)
- 아이브 장원영, 대체 얼마나 마른거야‥날개뼈 선명하게 드러난 뒤태
- “누나 흥분 안 됐어” 권혁수, 신인 시절 한혜진과 인연 공개(내편하자)
- 김무열♥윤승아 양양 4층 저택 “100억설 터무니 없지만, 25억 이상”(닥터)[결정적장면]
- 방탄소년단 정국, 음주방송 저격에 “어쩌라고, 이렇게 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