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KTX 인근 철로서 사망 사고…1호선 등 열차 지연(종합)

정진형 기자 2023. 7. 26.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부선 KTX 서울 영등포~금천구청역 구간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일어나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이 운행 중이던 승객 125명이 탑승한 부산행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KTX와 무궁화호,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해당 구간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5시30분께 선로 무단 진입 사고
오전 7시42분 사고열차는 운행 재개
[부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26일 오전 경기 부천시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승강장에 시민들이 가득 차 있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이 운행 중이던 부산행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서울지하철 1호선 해당 구간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2023.07.2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경부선 KTX 서울 영등포~금천구청역 구간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일어나 이 구간을 지나는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이 운행 중이던 승객 125명이 탑승한 부산행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KTX와 무궁화호,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해당 구간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사고 열차는 수습을 마치고 오전 7시42분께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용산~구로구간 급행 전동열차, 광명~영등포간 셔틀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43명, 차량 등 장비 12대가 출동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는 현장에서 정차해 조사 중"이라며 "후속 열차는 상행선으로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