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동네알바' 인수…알바 매칭 플랫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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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인 측은 "동네알바는 공고 게시 형태가 아닌 매칭 모델로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대표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며 "사람인의 앞선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성장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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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사람인이 '동네알바' 운영사 라라잡을 인수,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람인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라라잡 주식 22만2820주를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사람인은 8월까지 구주 인수와 신주 증자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이정희 라라잡 대표를 포함해 고용을 승계하고, 독립적인 경영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사람인은 라라잡 인수를 통해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일자리 플랫폼 시장에 직접 진출하며,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동네알바는 알바생과 사장님이 거주 또는 활동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매칭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를 올려 지원자를 모집하는 기존의 플랫폼과 달리, 알바생의 프로필을 알바생과 가까운 곳의 사장님이 검토하고 먼저 일자리를 제안하는 신개념 혁신 모델이다. 사람인 측에 따르면 동네알바는 지난 2020년 11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가 150만건 이상이며, 월간 최대 활성 사용자수(MAU)는 17여만명을 기록 중이다.
사람인 측은 "동네알바는 공고 게시 형태가 아닌 매칭 모델로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대표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며 "사람인의 앞선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성장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인은 전일제(풀타임) 일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인'과 '점핏', 프리랜서 일자리를 연결하는 사람인 '긱'과 함께 '동네알바'까지 합쳐 채용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환 사람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회가 큰 시장을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며 "동네알바가 알바 시장의 여러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알바생과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얻으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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