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진짜 재혼하나 "결혼해도 '돌싱포맨' 출연하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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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멤버들과 유세윤-양세형이 각자의 로망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남자들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며 "난 내가 지금 얼마 있는지 모를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 세계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내 자산. 지드래곤이 너무 멋있다. 샤넬쇼에 항상 초대 받지 않냐"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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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돌싱포맨’ 멤버들과 유세윤-양세형이 각자의 로망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은 남자들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며 “난 내가 지금 얼마 있는지 모를 정도가 됐으면 좋겠다. 세계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내 자산. 지드래곤이 너무 멋있다. 샤넬쇼에 항상 초대 받지 않냐”고 부러워했다.
유일한 기혼자는 유세윤은 “아이가 성인이 되면 오랜 기간 혼자서 세계일주를 가고 싶다. 둘 다 부모로서 애썼으니까 어느 정도는 떨어져 있게. 아내는 88일, 99일 얘기했는데 1년 세계일주가 딱 좋다. 안식년 개념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되면 서로의 독립적인 삶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제대로 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지만 다른 이들은 그의 로망이 가장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놀렸다. 특히 탁재훈은 “그건 로망이 아니라 남자의 노망”이라고 지적했다. 도끼병 같은 임병을 앓고 있는(?) 임원희는 크게 낙담했다.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는 “저는 다 이뤄서 크게 없는데 김지민과 결혼하게 되면 ‘돌싱포맨’에서 하차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김지민은 내가 일하는 게 좋다더라. ‘미우새’랑 ‘돌싱포맨’ 하고 있는데 결혼하면 출연이 애매하다. 제가 나간다고 하면 제작진이 나가지 말라고 해줬으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맏형 탁재훈의 로망은 특별했다. 그는 “해외를 오가며 축구팀 구단주를 하고 싶다. 맨유라든지. 한국 선수도 영입하면서 글로벌 강팀으로 키우고 싶다”고 남다른 빅피처를 자랑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임원희 다음으로 어려운 것 같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이상민 역시 “하고 싶은 걸 다 하려면 래미콘 돌려야 된다. 하지만 아버지가 내려주셔지”라고 금수저 탁재훈을 언급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몇 달 전에 식사했는데 최근엔 전화가 없으시더라. 선을 넘어가도 안 되고 넘어와도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아버지는 레미콘 얘기에 아예 모른 척하신다”고 자책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은 “제 로망은 탁재훈처럼 살기다. 자유로운 삶. 눈치 안 보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예전에 형이 제주도에 있을 떄 놀러 가서 골프 치고 소주 한 잔 했다. 그때 형은 일을 거의 안 하고 저는 일을 많이 할 떄다. ‘너 일 너무 많이 한다. 이렇게 달리면 지쳐서 후회할 거야. 나처럼 즐기면서 해라’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그는 “어느 순간 형이 일을 8~9개 하더라. 돈독이 바짝 올라서. 방송계 홍길동이 됐더라”고 지적했다. 탁재훈은 “나이는 먹어가고 아버지 반응은 없으니 급했다. 솔직히 나 똥줄 탔다. 차라리 일을 하자 싶더라.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쉬면 녹슬고 게을러진다. 열심히 일하면 오래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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