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남궁민, 숲을 보면서도 디테일 담는 배우"

연휘선 2023. 7. 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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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안은진은 '연인'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작년 겨울부터 정말 모든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했다. 슬쩍슬쩍 보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져서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마음을 다잡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소중히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됐다.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들과, 병자호란의 역사 속으로 다 같이 빠져 주시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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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연인’은 안은진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이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섬세하고도 강력한 스토리텔링, 힘 있는 연출력,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인’은 제목처럼 전쟁 풍화 속에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다. 남자주인공으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 역)이 출연하는 만큼, 그의 상대역이자 ‘연인’의 히로인은 누가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그 주인공은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력으로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유길채 역)이었다. 대중의 관심이 큰 만큼, 안은진에게도 ‘연인’은 중요한 도전이었을 터. 이에 안은진에게 ‘연인’에 임하는 각오, ‘연인’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 들어봤다.  

◆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작품 ‘연인’”

‘연인’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안은진은 망설임 없이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대본을 읽는 순간 스펙터클한 배경과 사건들을 바로 상상하게 됐다. 또 길채의 성장이야기를 보며 배우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느꼈다. 극중 여러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길채처럼 ‘연인’을 통해 저도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은진은 “무엇보다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신 김성용 감독님과의 작업이 너무나도 기대가 됐다. 늘 멀리 숲을 보면서도 그 순간에는 항상 디테일을 담으시는 남궁민 선배님과의 작업도 정말 기대됐다. 다시 생각해도 ‘연인’은 저에게 꼭 도전하고 싶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답변이었다. 

◆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 ‘연인’”

안은진은 ‘연인’에 대해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휘몰아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분명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그리움, 우정, 가족애가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표현했다. 작품을 향한 애정만큼,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였다. 

◆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라고 느끼게 된 ‘연인’”

안은진은 ‘연인’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작년 겨울부터 정말 모든 스태프분들과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준비했다. 슬쩍슬쩍 보는데도 그 웅장함이 느껴져서 ‘내가 정말 멋있는 작품의 일원이구나.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고 마음을 다잡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소중히 만든 작품이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준비가 됐다.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연인들과, 병자호란의 역사 속으로 다 같이 빠져 주시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이 뜨거운 열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작품 ‘연인’. 그녀의 눈부신 활약과 애틋한 열연이 펼쳐질 ‘연인’에 기대감이 쏠린다.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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