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체감 33도 안팎 무더위…곳곳 소나기

KBS 지역국 2023. 7. 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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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다시 폭염이 기승입니다.

어제 오전 11시,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한 광주 전남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온 자체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는데, 습도가 워낙 높아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모레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보성과 순천 등 전남 동부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각각 5~60mm, 일부 많이 오는 곳은 80mm 이상으로 지역별로 강우량의 차가 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대체로 흐리겠고요,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높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와 담양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28도, 순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1도, 강진과 장흥 30도로 후텁지근하겠고요,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8도~31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먼바다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이어지겠고요,

모레까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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