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빌보드 핫100 64위 '자체 최고'

뉴진스(사진=어도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핫100에서 64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했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는 발매 일주일 만에 66위(7월 22일자)로 핫100에 진입했다. 뉴진스의 전작 ‘OMG’(74위)와 ‘디토’(82위)를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후 ‘슈퍼 샤이’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21일 앨범이 발매되면서 다른 수록곡들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이번 주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슈퍼 샤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2주 연속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주 두 차트서 2위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주 각각 5위, 3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첫 빌보드200 진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경우 뉴진스는 데뷔 후 역대 최단기간 내 빌보드 두 메인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 된다.

뉴진스의 미니 2집은 발매 5일차 기준 124만장 넘게 판매됐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