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더워도 시에스타는 안돼” … 독일, 도입 반대 여론이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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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민 중 51%는 최근 심각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제안된 시에스타(낮잠 시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독일 연방공중보건의협회는 여름철 폭염에 남유럽처럼 점심시간에 수 시간 휴식하고, 근무 시간을 앞당기거나 뒤로 연장하는 시에스타 제도 도입을 제안해 노사정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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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민 중 51%는 최근 심각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제안된 시에스타(낮잠 시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독일 여론조사기관 시베이가 독일 시민 5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시에스타 도입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1%는 이 같은 제도 도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이는 독일 시민들이 시에스타가 스페인이나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생산성 저하 원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앞서 독일 연방공중보건의협회는 여름철 폭염에 남유럽처럼 점심시간에 수 시간 휴식하고, 근무 시간을 앞당기거나 뒤로 연장하는 시에스타 제도 도입을 제안해 노사정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페인 남부에서는 여름철 오후 2시~5시, 그리스에서는 오후 3시~5시 30분까지를 시에스타로 규정하고 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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