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흑해곡물협정 중단으로 곡물가 최대 15%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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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인해 곡물가가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흑해 곡물협정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충분한 곡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곡물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 아직 평가하고 있지만, 10∼15% 상승 범위가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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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로 인해 곡물가가 최대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흑해 곡물협정이 우크라이나로부터 충분한 곡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곡물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 아직 평가하고 있지만, 10∼15% 상승 범위가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흑해로 수출되던 우크라이나산 곡물 전량을 ‘연대 회랑’을 통해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 회랑은 우크라이나산 곡물 일부를 흑해 대신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 EU 회원국의 육로를 거쳐 발트해 항구를 통해 수출될 수 있도록 한 우회로입니다.
EU에 따르면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직전까지 우크라이나 전체 수출 물량의 60%가 연대 회랑을 통해 수출됐으며, 나머지 40%만 기존처럼 흑해로 수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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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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