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2' 핀란드 MZ 한국 입성 "아직도 꿈처럼 느껴져"

황소영 기자 2023. 7. 26. 0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학여행2'
핀란드 학생들의 다이내믹한 수학여행이 예고됐다.

E채널·라이프타임·AXN이 공동 제작하는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이하 '수학여행2')가 8월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첫 주자인 핀란드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엿볼 수 있는 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수학여행2'는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1회 예고 영상에는 핀란드 학생 5명이 한국에 입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한국에 있다는 게 안 믿겼다", "아직도 꿈처럼 느껴진다", "기대보다 더 좋을 것 같다"라는 생생한 도착 소감을 밝혀 한국에서 펼쳐질 수학여행에 대한 설렘이 묻어나게 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터져 나오는 리얼한 반응이 미소를 자아낸다. 한강 위에 있다는 것을 신기해하고, K-POP 가사로 듣던 장소에 반가워하기 때문. 특히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학생들은 김치로 한국의 매운맛을 경험하는가 하면 좌식 테이블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식사하다 다리를 부여잡아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도 핀란드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계속된다.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모두 하나 되어 프로야구를 응원하는 등 모든 흥을 끌어올려 한국을 즐기는 이들의 텐션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