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한낮 체감온도 33도 무더위…곳곳엔 소나기도

신수정 2023. 7. 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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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 곳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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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수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 곳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또 당분간 수도권과 전라권, 경남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소나기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기도 하겠다.

이와 함께 저녁까지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10~60㎜, 대전·세종·충청 5~40㎜, 광주·전라 5~40㎜, 대구·부산·경상 5~40㎜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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