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역전세 여파…상반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48.9% '역대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올해 1~6월 서울 주택(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세 비 비중이 48.9%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작년 상반기 57.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엔 58.3%로 소폭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거래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피해자를 양산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올해 1~6월 서울 주택(아파트·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세 비 비중이 48.9%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체 전·월세 거래량은 27만7769건이고, 이 중 전세 거래량이 13만5771건, 월세 거래량은 14만1998건이었다.
매년 상반기 기준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 비중이 50%를 넘지 못한 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경제만랩은 짚었다.
상반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은 △2013년 71.1%를 기록한 후 △2014년 63.3% △2015년 59.0% △2016년 54.7%로 하락했다. 이후 △2017년 57.2% △2018년 60.5% △2019년 61.6% △2020년 62.4%로 상승세를 보이다 △2021년 57.9% △2022년 50.8%까지 꺾인 바 있다.

전세사기 피해가 컸던 비(非) 아파트 전세 비중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올해 상반기 단독·다가구 전월세 거래는 7만4788건 이뤄졌는데, 이 중 전세 거래는 2만620건에 불과해 역대 최저 수준인 27.6%에 그쳤다.
다세대·연립주택도 전월세 거래 6만4448건 중 전세 거래는 53.4%인 3만4440건으로 여느 때보다 비중이 낮았다.
반면 아파트는 최근 일부 지역 단지에서 가격이 반등하면서 전세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작년 상반기 57.8%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엔 58.3%로 소폭 상승했다.
황한솔 리서치연구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주로 비아파트에서 생긴 만큼 비아파트는 월세 선호 현상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서민 주거 불안정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4세 소녀와 '3차례 성관계' 헬스장 대표…고작 징역 5개월
- "순직한 경찰관에 '칼빵'? 소시오패스냐"…전현무 발언 '일파만파'
- '모텔 살인' 20대 여성 신상 비공개에도…온라인선 '신상털이' 조짐
- "제 회사 근처에 집 마련해준 시부모…사표 쓰고 싶은데 안 되겠죠?"
- "불륜은 인간쓰레기" 외치던 남편, 안방서 하의 벗고 딴 여자와 영상통화
- '나혼산' 꽃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구성환 "미안하고 사랑해"
- "연애 4년, 상견례 전 '빚 얼마냐' 물었더니 '왜 그리 계산적이냐'는 남친"
- 백지영, 이효리와 기싸움 언급에 "핑클이 선배…친해질 기회 없었다"
- '시상식 단골 MC' 신동엽 "예전 사귀던 연예인들 자리 바꾸려고 난리"
- 엄마에게 버림받자 인형 꼭 안고 사는 새끼 원숭이 '애틋'[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