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집에 못돌아간 호우 이재민 681명…예천 실종자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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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등이 경북 예천에서 폭우·산사태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다.
26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인력 459명과 헬기 4대, 드론 8대, 보트 4대, 구조견 20마리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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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김선형 기자 = 소방 당국 등이 경북 예천에서 폭우·산사태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다.
26일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인력 459명과 헬기 4대, 드론 8대, 보트 4대, 구조견 20마리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내성천 주변과 수상, 항공, 드론 수색을 하고 매몰지로 추정되는 벌방리에도 구조견과 인력을 배치했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인력 4천600여명과 장비 843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내 공공시설 응급 복구율은 평균 63.3%다. 도로·교량 81.1%, 하천 45.3%, 상하수도 92.8%, 기타 63.5%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에서 호우로 대피했다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465가구 681명이다.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1천408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로 544건, 하천 677건, 상하수도 83건, 문화재 51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파손 473건, 축사 침수·파손 70건, 가축 폐사 11만8천64마리, 농작물·농경지·시설물 3천821.6㏊, 수산시설 19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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