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자, 호우피해 성금 500만 원 기부

김민지 2023. 7.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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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최근 7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5억여 원의 성금을 기부해온 익명의 기부자가 어제(2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에 호우피해 성금 500만 원과 손편지를 두고 갔습니다.

이 기부자는 모금회에 발신자 표시제한 전화를 걸어 돈을 두고 간 사실을 알렸습니다.

손편지에는 호우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숨진 해병대원에게 조의를 표한다는 내용과 수재민을 위로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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