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경기·강원 비…전국 요란한 소나기

차민진 2023. 7.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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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경기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여전히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호남 동부, 경남 서부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특히 경기 북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10~6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60mm로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고 많게는 80mm가 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최저기온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낮 동안에는 전국 많은 곳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체감온도 대구가 35도까지 치솟는 등 체감 더위가 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 곳곳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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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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