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가스, 막대한 이익에도 사회 공헌 인색”
박선자 2023. 7. 26. 08:30
[KBS 부산]지역 유일 도시가스 공급사인 부산도시가스가 막대한 독점 이익을 얻으면서도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은 부산시 미래산업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부산도시가스가 지난 5년간 연평균 32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한 해 평균 기부금이 6억 6천만 원"이라며, "민간업체지만 공공재인 도시가스를 독점으로 공급하는 만큼 지역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시는 부산도시가스가 도시가스 공급사를 다원화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며,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게 돕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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