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제안받은 연봉은 1조 아닌 5,640억…협상 관건은 ‘계약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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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이 파리생제르맹(PSG)과 킬리앙 음바페에게 건넨 제안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PSG와 음바페에게 1년 계약 총액으로 7억 유로(약 1조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과 음바페는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을 보인 탓에 개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2년 계약을 제안한 반면, 음바페는 1년 계약을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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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 힐랄이 파리생제르맹(PSG)과 킬리앙 음바페에게 건넨 제안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은 PSG와 음바페에게 1년 계약 총액으로 7억 유로(약 1조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억 유로 중 3억 유로(약 4,230억 원)는 음바페의 이적료이며, 4억 유로(약 5,640억 원)가 음바페의 연봉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 총액이 재분배될 가능성도 있다. 음바페 측은 보너스 조항까지 더해 5억 유로(약 7,050억 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PSG가 챙기는 이적료는 2억 유로(약 2,820억 원)로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PSG는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1억 8천만 유로(약 2,571억 원)를 투입하면서 차세대 에이스로 활약해주길 기대했다.
PSG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 입단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첫 시즌 39골을 몰아친 것을 포함 매 시즌 꾸준하게 30골 이상을 책임지며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탄탄한 미래까지 보장받았다.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이며 선수가 원할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했다.
굳건해 보였던 PSG와 음바페의 관계는 최근 급격히 얼어붙었다. 음바페가 오는 2024년에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가만히 지켜볼 PSG가 아니었다. 음바페가 당장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올여름 그를 매각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 가운데 알 힐랄이 음바페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는 알 힐랄은 압도적인 자금력을 앞세우며 음바페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 매체는 “알 힐랄과 음바페는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을 보인 탓에 개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 힐랄은 2년 계약을 제안한 반면, 음바페는 1년 계약을 선호하고 있다. 1년 계약 이후 오는 2024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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