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Q 영업손실 2.8조···3개 분기 연속 적자

민혜정 2023. 7.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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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 탓에 2분기에도 2조원대 적자를 봤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조3천59억원, 영업손실 2조8천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전분기(영업손실 3조4천23억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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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보다 적자 폭은 감소···프리미엄 제품 판매는 증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불황 탓에 2분기에도 2조원대 적자를 봤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조3천59억원, 영업손실 2조8천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다만 전분기(영업손실 3조4천23억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영업손실은 1분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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