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적자 SK하이닉스…"메모리 업황 회복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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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다"며 "하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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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황은 회복 국면이고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며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 확대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다"며 "하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로했다. D램 대비 낸드 업황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판단에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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