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적자 SK하이닉스…"메모리 업황 회복국면 진입"

황정수 2023. 7. 26.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다"며 "하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낸드 감산 규모는 확대"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조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황은 회복 국면이고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로 실적 개선을 가속화하겠다"며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 확대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전사 투자를 전년 대비 50% 이상 축소한다는 기조에는 변함 없다"며 "하지만 그동안 경영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향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고용량 DDR5와 HBM3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감산 규모를 확대하기로했다. D램 대비 낸드 업황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판단에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