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70cm 화살 직구까지 하며 준비…떠돌이 개 몸통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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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는 이유로 떠돌이 개에게 화살을 쏜 용의자가 7개월 추적 끝에 붙잡혀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8월 자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카본 재질의 70cm 길이 활을 쏴서 맞힌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
범행을 위해 해외 직구로 화살 20개를 구입해 뒀다가 범행 당일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활을 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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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는 이유로 떠돌이 개에게 화살을 쏜 용의자가 7개월 추적 끝에 붙잡혀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8월 자신의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카본 재질의 70cm 길이 활을 쏴서 맞힌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
이 개는 이튿날 범행 장소로부터 10km가량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몸통 부분에 화살이 박힌 채 발견됐었습니다.
A 씨는 과거 들개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닭 사육장을 습격해 큰 피해를 입힌 것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범행을 위해 해외 직구로 화살 20개를 구입해 뒀다가 범행 당일 비닐하우스 옆 창고 주변을 배회하던 개에게 활을 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피해견은 A 씨의 닭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견은 제주대 수의과대학에서 수술한 후에 동물보호단체 '혼디도랑'에 기증되어서 입양 준비 중이고, 현재 트라우마 치료 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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