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정유미 '잠', 9월6일 개봉 확정…'콘크리트'와 시체스 영화제行 [공식]

최지예 2023. 7. 26.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9월 6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으로부터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는 극찬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같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던 '잠'은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영화 '잠'/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9월 6일 개봉을 확정한 데 이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잠이 들면 시작되는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암시, 불안함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고편 속 “새벽만 되면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요”라고 말하는 이웃의 의미심장한 목소리와, 잠이 든 채 집 안을 돌아다니는 ‘현수’와 초조하게 그를 지켜보며 잠들지 못하는 ‘수진’의 불안한 눈빛은 이들에게 다가온 미스터리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어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으로부터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는 극찬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봉준호 감독 또한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리뷰를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던 ‘잠’은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SF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대 규모의 호러, 판타지 영화제이다. 

‘잠’은 메인 경쟁 섹션(Official Fantàstic In-Competition)에 초청되어 스페인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최근 해당 부문에 초청되었던 작품으로는 2022년 ‘늑대사냥’, 2021년 ‘랑종’ 등이 있다. 

'잠'은 오는 가을 개봉 예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