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美농구 톱50 유망주와 곤자가 백업 경쟁 [NCAA]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7.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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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21·곤자가)이 미국고등학교농구 스타 출신들과 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첫 시즌 출전 시간을 다툰다.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24일(한국시간) "스틸 벤터스(22)가 2023-24 곤자가 주전 스몰포워드로 예상된다"면서 ▲여준석 ▲더스티 스트로머 ▲마커스 애덤스 주니어를 "나머지 10분 미만을 채우기 위해 경쟁할 교체 자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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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21·곤자가)이 미국고등학교농구 스타 출신들과 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첫 시즌 출전 시간을 다툰다.

미국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24일(한국시간) “스틸 벤터스(22)가 2023-24 곤자가 주전 스몰포워드로 예상된다”면서 ▲여준석 ▲더스티 스트로머 ▲마커스 애덤스 주니어를 “나머지 10분 미만을 채우기 위해 경쟁할 교체 자원”으로 묶었다.

벤터스는 2022-23 NCAA 디비전1 빅스카이 콘퍼런스(BSC) 최우수선수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이스턴워싱턴대학교 농구부에서 곤자가로 전학을 왔다.

왼쪽부터 마커스 애덤스 주니어, 여준석, 더스티 스트로머. 사진=곤자가대학교 농구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곤자가대학교가 미국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9번으로 지명받아 덴버 너기츠에 입단한 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WCC) 베스트5 줄리언 스트로더(21) 공백을 벤터스로 채울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로머와 애덤스 주니어는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국 방송 CBS가 업데이트하는 2022-23 고교 농구 랭킹을 공동 48위로 마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애덤스 주니어는 하버시티 고교 시절 36위(2023년 3월), 스트로머는 셔먼오크스 고교에서 37위(2022년 3월)가 CBS 랭킹 커리어 하이였다. 둘 다 미국 정상급 유망주로 보기에 충분하다.

반년 전 입학한 여준석은 2022-23시즌 도중 로스터 추가라 곤자가 1학년으로는 농구부와 훈련만 함께했다. 2학년으로 올라가는 2023-24 NCAA 디비전1을 통해 미국 무대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여준석은 용산고등학교 소속으로 참가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한국이 15위로 대회를 마치는 동안 평균 25.6득점 10.6리바운드 2.1스틸 선수공헌도 24.7로 맹활약했다.

득점왕 및 선수공헌도 1위로 한국인 첫 U-19 농구월드컵 개인타이틀 2관왕이 됐다. 경기당 리바운드 2위 및 스틸 공동 5위까지 4개 부문 TOP5에 들었다.

곤자가는 1966년 이후 28차례 정규시즌 1위 및 플레이오프 21번 우승을 차지한 WCC 최강팀이다. 2022-23시즌은 콘퍼런스 제패 후 미국대학농구 68강 토너먼트 준준결승까지 진출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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