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희비 갈려…MS 4%↓-알파벳 6%↑(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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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그룹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희비가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에서 갈렸다.
MS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전으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호실적을 보여준 데 비해 MS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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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그룹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희비가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에서 갈렸다.
MS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전으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양사는 모두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 순익이 2.69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55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도 56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554억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성장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분 매출이 26% 상승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27%보다 준 것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MS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52% 하락한 338.6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MS는 한때 4%까지 하락했었다.
이에 비해 알파벳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전으로 주가가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알파벳은 시간외거래에서 6.44% 급등한 130.7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익이 1.44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4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746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예상치 728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검색광고,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부의 성장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구글 광고 매출은 3.3% 증가한 581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75억 달러보다 높았다. 유튜브광고 매출도 4.4% 늘어난 7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AI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28% 급증한 80억 달러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5억9000만 달러 적자를 냈던 클라우드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를 낸 뒤 이번 분기에도 3억95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구글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호실적을 보여준 데 비해 MS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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