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2만9916원"…시급 가장 높은 알바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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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등록된 알바 공고의 시급을 분석한 결과, 베이베시터·가사도우미가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자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개의 1차 업종 중 가장 높은 공고 평균시급을 기록한 업종은 '교육·강사'로 1만4778원이었다.
148개의 2차 업종 중 상반기 시급 공고가 500건 이상 등록된 업종 93개를 살펴본 결과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업종의 공고 평균시급이 2만9916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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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퀵서비스(2만5912원) 방문·학습지 교사(1만8229원) 뒤이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
올해 법정 최저시급(9620원)보다 88원 많아
올해 상반기 등록된 알바 공고의 시급을 분석한 결과, 베이베시터·가사도우미가 가장 높은 평균 시급을 자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시급 인상률도 전체직종 중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공고 평균시급은 1만691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고된 평균시급(1만365원)보다 3.1% 증가한 수치며, 올해 최저시급 9620원과 비교해도 1071원 높은 수준이다.
13개의 1차 업종 중 가장 높은 공고 평균시급을 기록한 업종은 ‘교육·강사’로 1만4778원이었다.
다음으로 △운전·배달(1만3760원) △미디어(1만3539원) △고객상담·영업·리서치(1만2809원) △병원·간호·연구(1만1451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통·판매’ 업종이 가장 낮은 999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시급이 크게 오른 업종은 ‘고객상담·영업·리서치’로 2022년 상반기 1만1251원에서 올해 1만2809원으로 1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문화·여가·생활(+9.4%) △병원·간호·연구(+6.3%) △디자인(+5.7%) △미디어(+5.7%) △유통·판매(+5.3%) △사무·회계(+5.0%) 순으로 나타났다.
148개의 2차 업종 중 상반기 시급 공고가 500건 이상 등록된 업종 93개를 살펴본 결과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 업종의 공고 평균시급이 2만991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택배·퀵서비스(2만5912원) △방문·학습지 교사(1만8229원) △교육·강사 기타(1만7719원) △공사·건설현장(1만7544원) △청소·미화(1만7195원) △호텔·리조트·숙박(1만7156원) △외국어·어학원(1만4479원) △예체능 강사(1만3978원) △복합쇼핑몰·아울렛(1만3782원) 순이다. [표3]
반면, 공고 평균시급이 가장 낮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올해 법정 최저시급(9620원)보다 88원 많은 9708원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뷰티·헬스스토어(9761원) △베이커리·도넛·떡(9773원) △캐셔·카운터(9775원) △아이스크림·디저트(9806원) △매장관리·판매(9863원) △커피전문점(9893원) △독서실·고시원·스터디룸(9903원) △DVD·만화카페·멀티방(9934원) △패스트푸드(9945원)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시급이 오른 업직종 역시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2만9916원)’가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 공고 평균시급은 1만6202원으로, 올해 84.6% 상승했다.
이 밖에 △호텔·리조트숙박(+50.9%) △택배·퀵서비스(+49.3%) △공사·건설현장(+28.3%) △청소·미화(+26.2%) △급식·푸드시스템(+23.0%) 등이 뒤이었으며, △헤어·미용·네일관리(-16.7%) △방문·학습지 교사(-13.8%) △판촉도우미(-6.9%) 등의 업종은 오히려 공고 평균시급이 감소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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