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잠' 칸 이어 시체스 간다…9월 6일 개봉 확정
조연경 기자 2023. 7. 26. 07:51
깨어날 시간이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유니크 미스터리 공포 영화가 온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을 무대로 최초 공개 됐던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9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잠이 들면 시작되는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암시, 불안함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고편 속 “새벽만 되면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요”라고 말하는 이웃의 의미심장한 목소리와, 잠이 든 채 집 안을 돌아다니는 현수, 초조하게 그를 지켜보며 잠들지 못하는 수진의 불안한 눈빛은 이들에게 다가온 미스터리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을 무대로 최초 공개 됐던 영화 '잠(유재선 감독)'이 9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매일 밤 낯선 사람이 깨어난다'라는 카피와 함께 잠이 들면 시작되는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을 암시, 불안함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예고편 속 “새벽만 되면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요”라고 말하는 이웃의 의미심장한 목소리와, 잠이 든 채 집 안을 돌아다니는 현수, 초조하게 그를 지켜보며 잠들지 못하는 수진의 불안한 눈빛은 이들에게 다가온 미스터리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잠'은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으로부터 “졸릴 새가 없는 센세이셔널한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 또한 “최근 10년 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라는 리뷰를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처럼 뜨거운 관심 속 호평 세례를 이끌어냈던 '잠'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 56회 시체스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단연 올해 기대작임을 입증 시켰다.
오는 10월 5일부터 115일까지 개최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SF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대 규모의 호러, 판타지 영화제다. '잠'은 메인 경쟁 섹션(Official Fantastic In-Competition)에 초청돼 스페인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해당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는 '늑대사냥'(2002) '랑종'(2021) 등이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는 10월 5일부터 115일까지 개최되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공포, 스릴러, SF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대 규모의 호러, 판타지 영화제다. '잠'은 메인 경쟁 섹션(Official Fantastic In-Competition)에 초청돼 스페인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해당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는 '늑대사냥'(2002) '랑종'(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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