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류현진 복귀에 美도 깜짝…"놀라운 발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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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놀라운 회복력에 많은 이가 놀라고 있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류현진의 복귀는) 놀라운 발전이다. 지난해 6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는다는 발표가 나온 뒤 (2023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이) 다시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큰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류현진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 자체로 (높게) 평가할 가치가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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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놀라운 회복력에 많은 이가 놀라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간) 빅리그 복귀를 준비 중인 류현진에 관해 썼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네 번째 재활 등판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선수단에 합류해 존 슈니이더 감독 앞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펼친다. 팀 동료를 상대하며 마이너리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실전 피칭을 할 계획이다. 여기서 완벽한 합격점을 받는다면, 곧바로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류현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 그의 회복력에 관한 칭찬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재건 수술)를 받은 뒤 약 13개월간 마운드를 떠났다. 긴 시간 공백에도 복귀한 뒤 곧바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재활 등판 총합 18이닝 1볼넷 1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18이닝 동안 단 1개의 볼넷을 내준 컴퓨터 제구는 물론 구속도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1㎞)을 찍어 구위도 끌어올린 완벽한 몸 상태를 알렸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류현진의 복귀는) 놀라운 발전이다. 지난해 6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는다는 발표가 나온 뒤 (2023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이) 다시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큰 수술을 마치고 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류현진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 자체로 (높게) 평가할 가치가 있다”고 썼다.
이어 “35세 이상 선발 투수 중 토미존 서저리를 받아 큰 성공을 거둔 저스틴 벌랜더(40·뉴욕 메츠)가 있지만, 류현진과는 다른 선발 투수다. 류현진이 사이영상을 받지 않더라도 다른 선발 투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충분한 이닝을 소화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 (복귀가)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이르면 8월초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현지매체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재활 등판 기간이 끝나는) 8월 초 완벽한 몸 상태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이번 주말 LA 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죽음의 17연전을 시작하는데, 류현진은 적어도 17연전 기간 안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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