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싫어하시죠?" 권은비, '이승기 천적' 급부상? "처음 들어봤다"

이정혁 2023. 7. 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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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천적'으로 권은비 급부상이다.

데뷔 20년차인 이승기를 당황하게 한 권은비의 화끈 입담이 화제다.

권은비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워터밤 여신'다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권은비의 과거 모습에 대해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며 곧바로 다음 토크 주자로 넘어가려고 하자,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이승기에게 "저 싫어하시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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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저 싫어하시죠?"

'이승기 천적'으로 권은비 급부상이다. 데뷔 20년차인 이승기를 당황하게 한 권은비의 화끈 입담이 화제다.

권은비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워터밤 여신'다운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권은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파격적인 의상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핫 서머퀸', '페스티벌 여신' 등의 애칭을 얻으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MC 이승기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권은비는 "요즘 주변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진작에 좀 해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본 이지혜는 "예사롭지 않다"라며 권은비의 입담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권은비는 옆 자리에 앉은 소유를 보고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생님으로 만났고, 승기 선배님도 MC로 나와주셨는데 이렇게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과거 '프로듀스48' 참가, 당시 소유, 이승기와 인연을 맺었던 바.

그러나 이승기는 권은비의 과거 모습에 대해 "그때부터 자신감이 남달랐다"며 곧바로 다음 토크 주자로 넘어가려고 하자, 권은비는 "벌써 이렇게 끝나는 거냐"며 이승기에게 "저 싫어하시죠"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본 토크를 아껴둬야 하니까"라며 당황하는 가운데 "처음 들어봤다. 방송 하다가 '저 싫어하죠'라는 말"이라며 웃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일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를 발표, 대세 흐름 속 본업에서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권은비의 음악적 색깔과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컴백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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