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북부·남해안 집중호우…한낮 찜통더위·소나기

차민진 2023. 7. 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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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중북부와 일부 남해안에 비가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에 찜통더위가 찾아오겠고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종로의 출근길은 후텁지근한 더위 속 하늘이 잠잠하기만 한데요.

반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에 임진강과 한탄강 등 중북부 지역 강들은 유속이 매우 빨라지고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연천과 파주에 시간당 40mm, 경남 남해와 전남 순천에도 시간당 20~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 연천과 파주에 호우경보가, 중북부와 일부 남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전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에 5mm 안팎의 비가 예상되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돌풍을 동반해 최대 60mm의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오전 중에 장맛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많게는 80mm의 소나기가 순간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도 소나기가 올 수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습도 높은 무더위가 함께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체감 더위가 33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낮 체감온도 서울 32도, 강릉과 충주, 대구와 제주 33도가 예상되고요.

광주는 체감 35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 무더위 속 소나기는 자주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출근길날씨 #비 #소나기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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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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