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해 미국 중북부 대기질 또다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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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을 태우고 있는 대형 산불의 여파로 미국 중북부·오대호 지역의 대기질이 또다시 악화됐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미 국립기상청은 미국 중북부·오대호 지역에 '대기질 경보'를 발령하고 "캐나다 산불 연기가 다시 남하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A투데이는 "해당 지역에 속한 시카고·미니애폴리스·디트로이트의 이날 대기질 지수(AQI)가 미국내 최악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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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을 태우고 있는 대형 산불의 여파로 미국 중북부·오대호 지역의 대기질이 또다시 악화됐습니다.
현지시각 25일 미 국립기상청은 미국 중북부·오대호 지역에 '대기질 경보'를 발령하고 "캐나다 산불 연기가 다시 남하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A투데이는 "해당 지역에 속한 시카고·미니애폴리스·디트로이트의 이날 대기질 지수(AQI)가 미국내 최악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주요도시 대기질을 분석하는 '아이큐에어'(IQAir)에 따르면 시카고의 경우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기 오염도가 우간다 캄팔라, 파키스탄 라호르에 이은 세계 3위까지 높아졌습니다.
연방 환경청(EPA)이 운영하는 대기질 정보제공 사이트 '에어나우'(AirNow.Gov)는 같은 시간 시카고 지역 AQI를 '적색 경보'(Code Red·나쁨) 수준인 187로 공시했습니다.
시카고 당국은 시립도서관·실내체육관 등에 에어컨이 작동되는 '쿨링 센터'(cooling center)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산불센터(CIFFC)는 이날 기준 캐나다 곳곳에서 1천 건 이상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60건은 '통제 불능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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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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