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7' 310만·'엘리멘탈' 510만 기록…개봉 '밀수' 예매율 1위
조연경 기자 2023. 7. 26. 07:33
톰 크루즈와 '엘리멘탈'의 견고한 벽이 다시금 깨질 기세다. 대규모 한국 여름 영화들의 개봉이 드디어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박스오피스 1위는 여지없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RAT ONE'이 차지했다. 이 날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RAT ONE'은 7만5495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310만616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의 힘이 대단한 '엘리멘탈'도 새 기록을 추가했다. '엘리멘탈'은 6만8571명을 추가해 516만8948명의 누적관객수를 찍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RAT ONE'은 300만, '엘리멘탈'은 500만 동원에 성공하면서 이름값을 증명하는 동시에 새로운 신드롬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북미 등 글로벌 스크린을 점령한 '바비'는 한국에서는 영 관심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개봉 일주일이 됐지만 누적관객수는 30만9044명에 그쳤다. 페미니즘 등 젠더 이슈에 대한 영화의 메시지도 메시지이지만 바비 인형 문화 자체가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맛보기는 끝. 진짜 전쟁은 이제부터다. 올해 여름 시장에 등판하는 한국 영화 빅4 첫 주자 '밀수'가 26일 개봉으로 포문을 연다. 개봉 당일 오전 7시30분 기준 예매율은 43%까지 올랐다. 사전 시사 후 뜨거운 반응이 터진 만큼 문화의 날 오프닝 스코어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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