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천만다행 "이강인 부상 최장 15일"…개막전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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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훈련 및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는 이강인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소집한 2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의 부상 상태를 묻는 말에 "최장 보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강인과 함께 부상 선수로 분류되어 있는 네이마르는 알 나스르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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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상으로 훈련 및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는 이강인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아브르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43분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이후 일본 투어를 위해 선수단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비행기에 올랐으나, 일본 투어 첫 번째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 부상 정도가 심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샀다. 이후 파리생제르맹 구단은 물론이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의 부상에 대한 브리핑을 하지 않아 부상 정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이강인의 부상 상태는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전해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소집한 2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의 부상 상태를 묻는 말에 "최장 보름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기 때문에 황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이강인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해 왔다.
이어 황 감독은 "본인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근육이라는 게 또 언제 어떻게 다시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황 감독이 이강인 측과 교감한 대로 최장 보름 진단을 받았다면 다음 달 13일 열리는 로리앙과 리그앙 개막전엔 출전이 가능하다.
파리생제르맹은 25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 파리생제르맹은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그리고 8월 1일 인테르밀란(이탈리아)와 경기한다.
이어 한국으로 옮겨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의 회복이 빠르다면 이 경기에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이강인과 함께 부상 선수로 분류되어 있는 네이마르는 알 나스르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알 나스르와 경기에선 결장했지만 훈련에서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재활해 왔다.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PSG 토크는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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