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광안리 말고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로

유동주 기자 2023. 7. 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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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웨이브/사진=롯데워터파크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시설로 올 여름 물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대 물놀이 시설인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선 거대한 규모의 '워터 슬라이드'를 자랑한다. 2인승 튜브를 타고 22m 아래로 떨어지는 워터 슬라이드 계의 롤러코스터 '워터코스터', 6인승 원형 튜브를 타고 하늘로 상승했다가 급하강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짜릿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시설이다.
부울경 최대 물놀이 시설 '롯데워터파크'
길이 190m, 높이 21m의 국내 최대 규모 스윙 슬라이드 '더블 스윙 슬라이드'도 6인승 튜브로 두 번의 큰 회전을 경험하게 해주면서 스윙감을 선사한다. 초대형 깔때기 속 즐거운 비명이 울려 퍼지는 '토네이도 슬라이드' 역시 필수 코스다.

국내 최대 규모인 길이 135m, 폭 35~120m의 거대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는 폴리네시아 정취를 느낄수 있는 메인 테마 풀이다.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풀과 카바나, 선베드도 마련돼 휴식공간도 여유롭다.

워터코스터/사진=롯데워터파크

여름 휴가철 토요일 밤에만 열리는 '나이트 파티'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뮤직페스티벌급 여자 아이돌 출신 DJ가 댄스 음악 디제잉을 맡는다. 특히 불꽃놀이 이벤트가 하아라이트를 장식해 야간 개장의 즐거움을 더한다. '나이트 파티'가 열리는 토요일엔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워터파크와 나이트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권'을 판매한다.

야외무대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선 '워터 DJ 뮤직' 공연이 열린다. 공연과 함께 몸짱 선발, 물총 배틀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추가됐다. 워터 DJ 뮤직 공연은 다음 달 20일까지 오후 2회 약 40분간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공간으로 호텔급 '어덜트 풀'도 새로 열었다. 370평 공간을 어덜트 풀로 새로 단장하고 카바나와 데이베드 등 편의시설과 식음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외 플레이 풀은 로맨틱한 무드의 핑크색 컬러풀로 데이트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서핑보드와 대형 튜브 포토존도 있다. 어덜트 풀은 클럽처럼 별도 입장료 1만원에 맥주 1잔을 기본 제공한다.

자이언트 부메랑고/사진=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매력

쿨링 퍼레이드/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부산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해 새로운 워터 퍼레이드 공연 '쿨링 퍼레이드'를 운영한다. 무더위로 뜨거워진 놀이공원을 시원하게 식힌다는 스토리로 꾸몄다.

공연 테마에 맞춰 퍼레이드 차량 2대를 새롭게 제작했다. 배를 연상시키는 '디스커버리호'와 선원 연기자 36명 그리고 260여 개의 워터 장치가 시원한 공연을 만들어간다. 로리캐슬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공연은 방문객들이 차량에 설치된 버킷을 향해 직접 물총을 쏴 쏟아지는 고객 참여형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야외무대에서 하루 두 번, 연기자와 함께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팡팡'과 타악 연주로 변화를 준 '트로피컬 밴드' 공연도 진행된다. '워터 팡팡'은 퍼레이드 차량과 연기자가 다시 등장해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거대한 물보라로 더위를 잊게 해주는 어트랙션 2종도 인기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워터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는 바이킹과 롤러코스터를 합쳐놓은 듯한 어트랙션이다. 최고속도 시속 100km로 앞뒤 세 번의 가속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45m 높이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하강해 만들어 내는 물보라가 20m 앞까지 펼쳐지는 광경은 구경만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오거스후룸'은 정취와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6인승 보트를 타고 총길이 427m의 레일을 따라가다 두 번의 낙하구간을 즐기게 된다. 특히 최고속도 시속 65km로 급하강하는 두 번째 낙하 구간 직전, 19.8m 상공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와 테마파크 전경은 놓칠수 없는 매력이다.

자이언트 스플래쉬/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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