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에비앙 첫날 리디아고·하타오카와 동반 샷 대결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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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스타플레이어 전인지(28)가 우승 경험이 있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첫날부터 '빅 네임'들과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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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스타플레이어 전인지(28)가 우승 경험이 있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첫날부터 '빅 네임'들과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오후 8시 3분에 10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에비앙에 출전해온 전인지는 2016년 대회 정상을 밟았고, 최근에는 2021년 공동 6위와 2022년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다만, 전인지는 올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8위가 개인 최고 성적으로 한 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현재 세계랭킹 22위, 시즌 상금 순위는 52위(26만9,108달러)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013년에는 첫 출전에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이곳에서 공동 6위와 공동 3위의 성적을 차례로 써냈다.
올해 첫 출전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리디아 고는 이후 참가한 9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25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상금은 74위(18만1,318달러)에 머물러 있다.
세계 19위 하타오카는 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뒀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21년 US여자오픈 단독 2위가 메이저 개인 최고 성적이고, 올해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이번 시즌 네 차례 톱10에 들어 시즌 상금 11위(91만3,051달러)를 달린다.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올해로 4번째 출전이고, 앞서 두 차례 컷 통과해 공동 16위(2018년)와 공동 15위(2022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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