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클라우드 부분 실적 특히 좋아 시간외서 6% 급등(종합)

박형기 기자 2023. 7. 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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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클라우드 부분 실적이 특히 강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시간외거래에서 6.33% 급등한 130.5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4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구글 광고 매출은 3.3% 증가한 581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75억 달러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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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클라우드 부분 실적이 특히 강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시간외거래에서 6.33% 급등한 130.5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0.75% 상승 마감했었다.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8%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알파벳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조정 주당순익이 1.44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4 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746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예상치 728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이는 검색광고,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부의 성장세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구글 광고 매출은 3.3% 증가한 581억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575억 달러보다 높았다. 유튜브광고 매출도 4.4% 늘어난 7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AI 열풍에 힘입어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28% 급증한 80억 달러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5억9000만 달러 적자를 냈던 클라우드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를 낸 뒤 이번 분기에도 3억95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 로이터=뉴스1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통해 검색 시장의 다음 진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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