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장관 평양 도착...무기 거래 논의 가능성

황보연 2023. 7. 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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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어제(25일) 밤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내일(27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대표단의 방북은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고 러시아·중국 등과의 열차·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고위급 교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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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어제(25일) 밤 북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대표단이 한국전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군사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협력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내일(27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쇼이구 장관이 북한 측과 전장에 투입할 북한산 무기 수입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공급했거나 공급하려는 정황이 있다고 의심해왔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의 방북은 북한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고 러시아·중국 등과의 열차·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고위급 교류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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