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역전승 날...‘특급 신인’ 김서현, 퓨처스 첫 패배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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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김서현은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92구)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올해 신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1군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다.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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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 패전 투수가 됐다.
김서현은 2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92구)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한화 2군은 고양에 1-9로 패배했다.
1회 첫 타자 김태진을 3구삼진으로 잡고 시작했다. 1사 후 김웅빈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박찬혁을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을 잡고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박주홍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예진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박수종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고, 이어 우승원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박성빈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틀 잡고, 이세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가 잡아 2루로 던진 것이 송구 실책이 됐고, 2루 주자가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다. 2점째 실점.
1사 1,3루 위기에서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2사 3루에서 김태진을 1루수 땅볼로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3회 선두타자 김웅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박찬혁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박주홍의 3루수 땅볼로 2사 1루가 됐다. 예진원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몰렸다. 박수종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4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우승원을 3루수 뜬공 아웃, 박성빈을 3루수 땅볼 아웃, 이세호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냈다.
5회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뜬공과 땅볼로 2아웃을 잡고서 박찬혁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허용했다. 이어 박주홍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예진원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1,2루, 김서현은 투구 수 92개에서 교체됐다. 송윤준이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송윤준이 박수종과 우승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김서현이 남겨둔 주자 2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다. 김서현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올해 신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1군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다. 1군에서 18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하고, 6월초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내려간 김서현은 선발 수업을 쌓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김서현을 불펜이 아닌 선발로 기용할 계획이다. 이날이 선발 투수로 4번째 경기.
김서현은 지난 6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7구까지 던졌다.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은 패전 투수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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