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기형적 대책의 5년, 한국 부동산 시장이 망가진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주의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 두번째 책(부제-경제원론과의 전쟁)을 내놨다.
지난해 2월 첫번째 책(부제-비정상의 정상화)을 내놓은 지 1년 반만이다.
문 정부 5년 중 2017~2018년 사이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영향을 다뤘던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문 정부 중반부터 임기 말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주의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 두번째 책(부제-경제원론과의 전쟁)을 내놨다. 지난해 2월 첫번째 책(부제-비정상의 정상화)을 내놓은 지 1년 반만이다.
문 정부 5년 중 2017~2018년 사이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영향을 다뤘던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문 정부 중반부터 임기 말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이 시기에는 앞서의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자 더 강력한 규제가 연달아 쏟아졌다. 경제원론을 무시한 과격한 처방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초래했고 결국 부동산시장을 고장냈다는 심 교수의 비판이 담겼다.
저자는 비판적인 주장만 줄줄이 늘어놓지 않았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으로 대변되는 좌파와 우파의 시각을 상세하게 인용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이를테면 보유세 개편을 골자로 한 2018년 6월22일 대책에 대해 두 신문이 다음날인 23일 다른 시각을 선명하게 보여준 것을 두고 저자는 정상화에 대한 관점 차이이자 경제원론에 대한 깊이의 차이로 해석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저자의 말처럼 독자의 몫이다.
"하나의 현상에 대해 각 신문사가 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달라 독자들도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좌파적 시각과 우파적 시각에 왜 차이가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과연 무엇이 당시 상황에 적절했는지는 독자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심교언/무블출판사/22000원
심재현 기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혼 로맨스 즐기던 부부, 알고 보니 사돈…"실제로 종종 있어" - 머니투데이
- '힙통령→데뷔' 장문복, 택배 상하차 일용직 근황 "보수 확실" - 머니투데이
- 박영진 "아내, 코인 30만원→500만원에 매도…나는 정말 쫄보" - 머니투데이
- 한혜진 "전 남친, 내 단골집에 딴 여자 데려와"…권혁수 "뭐 어때" - 머니투데이
- 김미려 "둘째 子, 선천성 콜라겐 결핍…내 탓 같아 산후조리 못했다" - 머니투데이
- "남녀공학 반대" 난리 난 동덕여대…한밤중 들어간 20대 남성, 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테슬라 주가 5.8% 급락…전기차 보조금 폐지 + 자본 조달 가능성 - 머니투데이
- "부모님이 준 돈+대출로 남편 모르게 코인 샀다 손실…이혼당할까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