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 이번달 0.25%p 인상 유력…올해 더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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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26일(현지시간) 금리를 0.25%p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관심은 올해안에 이번 말고도 금리 인상이 더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미 주요언론들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연준이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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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26일(현지시간) 금리를 0.25%p 올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관심은 올해안에 이번 말고도 금리 인상이 더 있느냐에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 주요언론들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연준이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FOMC 정례회의를 25~26일 양일간 열고, 회의를 마치면서 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한다.
예상대로 될 경우, 지난해 3월부터 계산하면 11번째 인상이 되는 셈이다. 미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연 5.25~5.5%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금리와 비교하면 사상 처음으로 2%p나 높아지는 것으로, 한국 입장에선 자본유출과 원화약세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제 관심은 이번 말고도 올해안에 추가 금리 인상이 있느냐에 쏠려 있다.
지난달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올해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미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다음 조치를 예측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과 올 상반기 신규 민간 고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반토막인 점은 추가 인상이 없다는 쪽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훌쩍 넘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가파른 임금 상승세는 추가 금리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연준은 이번달 말고도 올해 9,11,12월 세 차례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시장과 투자자들은 더이상의 추가 금리 인상이 없기를 바라고 있는데, 25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는 12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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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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