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차 한 대 값’ 코 수술 후 걱정.. 아버지 “옛날 모습 나와.. 네가 제일 예뻐” (방가네) [종합]

출처 | 유튜브 ‘방가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수술 21일 차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붓기가 안빠진 고은아 코..아빠의 반응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치료 목적으로 코 수술을 마친 고은아는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 아버지는 “예쁘다. 옛날 모습 나온다”라고 반응했다. 고은아는 “아직 부기가 있다”라며 웃었다.

동생 미르는 “당연하지. 차 값이 들어갔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얘기하지만 나도 코를 할 의향이 있다. 나는 미용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미르의 말에 어머니는 “XXX 이상한 소리를 자꾸 XX”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는 “숨도 쉬어지고 좋다”라면서도 “근데 아직 모른다. 너무 잘됐다 하면 안 된다. 부기 빠지면 봐야 한다. 좀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라고 걱정했다. 미르는 “(의사 선생님이) 부기가 확 빠질 거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어차피 내 돈 내 코다. 솔직히 부기 빠지고 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르의 권유로 코에 부목을 갖다댔다. 고은아는 “부목을 했을 때 더 예쁘다”라고 설명했다.

미르는 “부목을 하면 코만 보이니까 예쁘게 잘 됐다”라며 “유튜브에서 기분 좋게 병원을 간다면 잘 된 거고, 만약에 가자마자 소리를 지른다면 콘텐츠 방향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라고 예고했다.

현재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고은아는 “30~40%다. 원장님이 병원에서 ‘아직은 끝이 아니다’ 하니까 무서운 거다”라고 답했다.

고은아의 걱정에도 아버지는 “엄마랑 봐도 네가 제일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