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적외선 카메라가 찾아낸 3살 아이

신경민 리포터 2023. 7. 26. 06: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검은 무언가가 화면 속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데요.

흑백의 적외선 카메라 화면이 사라지자, 무성한 풀숲 사이에서 한 아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3살짜리 이 아이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드넓은 옥수수밭에서 실종됐는데요.

집에서 놀다가 뒷마당 울타리를 넘어가 옥수수밭으로 사라졌고, 혼비백산한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미국은 옥수수밭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옥수수가 3미터 높이로 빽빽하게 자라기 때문에 어른도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육안으로는 도저히 아이를 찾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구조 당국이 적외선 카메라를 동원했고요.

헬기에 달린 적외선 카메라가 옥수수밭을 훑고 다닌 끝에 까만 점 같은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무사히 돌아온 아이를 보며 엄마 아빠는 헬기를 향해 '엄지척' 감사 인사를 보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07607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