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30세에 바이에른을 왜 가니" 토트넘+맨유 레전드, EPL 원년 득점왕 '충격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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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토트넘의 레전드 테디 셰링엄이 해리 케인을 향해 '충격 조언'을 건넸다.
셰링엄은 영국의 25일(현지시각) 영국의 '로드 핑'을 통해 "이번 여름 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다. 난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 계약을 따져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말에 구단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각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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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와 토트넘의 레전드 테디 셰링엄이 해리 케인을 향해 '충격 조언'을 건넸다.
그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은 '최악의 결정'이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도 '잘못된 선택'이라고 했다. 셰링엄은 영국의 25일(현지시각) 영국의 '로드 핑'을 통해 "이번 여름 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다. 난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 계약을 따져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말에 구단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그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각될 것이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셰링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년 득점왕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1992~1993시즌부터 1996~1997시즌까지 5시즌 동안 197경기에 출전해 무려 98골을 터트렸다.
셰링엄은 1997년 맨유로 깜짝 이적했고, 1998~1999시즌 트레블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토트넘으로 돌아온 그는 두 시즌 더 활약했다.
셰링엄은 "케인이 잔류한다고 보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진일보한 발걸음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의 미래가 클럽에 있다며 케인을 설득할 수 있고, 시즌이 끝날 때 재계약에 서명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반면 케인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이번 여름에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 감독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케인이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이적시킬 것을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지시했다.
케인의 거취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기우는 형국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8000만파운드(약 1310억원)에 달하는 두 차례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차 제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독일의 '빌트'는 토트넘에 1억유로에 육박하는 제안을 건넬 것이라고 보도했다.
셰링엄은 "재계약 없이 시즌에 들어간다면 모든 것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다. 또 토트넘을 위해 골을 넣는 것은 물론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꿈의 시나리오는 케인이 다음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이라며 "케인은 내가 클럽에 있었던 것과 매우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 최고의 선수들이 그와 함께 뛰기를 원하고ㅡ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하기를 원할 것이다. 분명히 토트넘에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셰링엄은 31세 때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1993년 7월 28일생인 케인은 이번 주 금요일 만으로 30세가 된다.
셰링엄은 "난 케인의 잔류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가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케인이라면 바이에른 뮌헨은 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케인의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독일은 제이든 산초, 주드 벨링엄 등 어린 선수들에게 명확한 성장 계획을 갖고 있지만 케인은 다른 단계의 경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케인이 바이에른에 합류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아마도 타이틀은 획득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도 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전성기 때 찾고 있는 움직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매력적이다. 레알은 매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다. 케인이 그곳에 갈 기회가 있다면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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